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운전석 앞범퍼가 긁혀있는 주차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무자비한 범퍼 스크래치를 만들어놓고 도망간 뺑소니범을 잡으려 노력했지만, 거의 잡을 수 없다길래 그냥 수리하기로 했어요. 차 수리하려고 찾아보려니까 막상 어떻게 알아볼지도 잘 모르겠고, 여자라 혹시 바가지 쓸까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얼마가 적정 가격인지도 모르겠어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카닥 어플을 추천해줬습니다.
카닥 앱에 들어가면 먼저 차량을 등록할 수 있는데요. 제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제 차종의 다양한 수리 후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범퍼 스크래치 수리 후기들을 찹아봤습니다. 차량 정보와 함께 자신의 차에 애칭을 입력할 수 있었었는데요. 참고로 제 차 애칭은 그린카 입니다.
저는 앞범퍼가 긁혀서 범퍼 스크래치 사진들을 보고 대충 비슷한 후기랑 가격을 살펴보았어요. 전체적으로 훑고 나니 범퍼 스크래치 수리 비용이 얼마 정도가 적정 가격이겠구나 하고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제 차 범퍼 스크래치 사진을 찍어서 수리 견적을 의뢰하면 인근 지역에 있는 카센터들이 보고 견적을 뽑아주세요!
직접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더라고요. 거기다 무료 픽업, 세차 서비스해주는 곳도 있어요. 처음에 회사 근처에서 요청해서 픽업 서비스를 받으려고 했는데, 제 차를 누가 몰고 가는 게 찜찜하기도 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도 좀 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주말에 집 근처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받은 범퍼 스크래치 수리 견적이 두 개네요.
이렇게 여러 군데에서 견적을 보내주셨는데 어떤 곳은 전체 도색으로 해주신다고 하고, 어떤 곳은 부분도색으로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견적 온 업체 들어가 보면, 다른 분들 후기도 볼 수 있어서 여기서 비교해서 수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만족도가 100%에 가격도 저렴한 수리점으로 방문하기로 했어요. 한쪽만 범퍼 스크래치가 생긴 거라 부분도색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전화할 필요 없이, 어플에서 바로 수리업체와 채팅으로 상담도 가능합니다. 저는 토요일 9시에 다녀오기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어디서 수리해야 할지, 얼마나 들지 생각하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무작정 찾아가기도 무서웠는데 카닥 어플로 견적을 내보니까 빠르고 편했습니다 :)
'자동차 수리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 니로 범퍼 스크래치 수리 후기 (0) | 2020.07.01 |
---|---|
5년 무보험 차 찌그러짐 복원 비용입니다 (0) | 2020.06.29 |
쉐보레 스파크 판금 도색 후기 (0) | 2020.06.26 |
bmw 서비스센터 대신 카닥에서 판금 도색 견적 받은 후기 (0) | 2020.06.24 |
박살난 자동차 범퍼 수리, 카닥이 알아서 다 해줬어요!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