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범퍼 교체 보험 수리는 대손상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즉, 보험 수리 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차 범퍼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스크래치와 같은 경미한 손상으로는 자동차 범퍼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보험 표준 약관에서 '경미한 차량 손상에 대해서는 교체가 아닌 복원 수리비만 지급하도록' 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 범퍼 교체가 가능한 대표적인 대손상의 경우를 예시와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브라켓이 손상된 경우
브라켓이 손상되면 범퍼를 교체해야 합니다. 브라켓은 차량 몸체와 범퍼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브라켓이 헐거워지거나 부러지게 되면, 범퍼 자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브라켓이 손상되면 자동차 범퍼 교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자동차 범퍼가 찢어진 경우
자동차 범퍼가 찢어진 경우는 완벽 복구가 어렵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범퍼는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용점 등의 방법으로 붙여서 복원을 한다 하더라도, 작은 외부 충격에 쉽게 다시 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범퍼가 찢어진 경우 대부분의 경우 복원보다는 자동차 범퍼 교체를 진행합니다.
3. 자동차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경우 (함몰된 경우)
심하게 자동차 범퍼가 찌그러진 경우에도 교체 수리가 가능합니다. 경미한 범퍼 찌그러짐의 경우는 불가능하지만, 범퍼가 함몰되어 찌그러짐이 심하다면 완벽하게 복원되기 어렵습니다. 범퍼는 부위 자체가 굴곡이 많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도 복원 작업이 더욱 어렵습니다. 따라서 심하게 찌그러진 경우, 함몰된 경우에는 자동차 범퍼 교체가 가능합니다.
4. 범퍼에 구멍이 뚫린 경우
범퍼에 구멍이 뚫렸을 때에도 보험 수리 시 자동차 범퍼 교체가 가능합니다. 범퍼의 구멍이 났을 경우, 찌그러진 면을 펴는 작업과 함께 추가적인 플라스틱 보강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구멍 난 부분을 매꾸는 작업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경미 손상이 아닌 대손상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자동차 범퍼 교체가 가능합니다.
보험 수리가 아니더라도 위의 4가지의 대손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동차 범퍼 교체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범퍼 손상으로 보험 수리가 필요한 경우, 자신의 범퍼 손상이 교체가 가능한 경우인지 미리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수리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동차 덴트 비용과 판금 도색 가격 차이 (1) | 2020.07.07 |
|---|---|
| 차 기스 유형별 자동차 컴파운드 추천 (0) | 2020.06.23 |
| 문콕 보험 처리 했더니, 왜 내 보험료가 할증되는 거죠? (0) | 2020.06.23 |
| 차 수리 맡기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5가지 (0) | 2020.06.18 |
